top of page

거짓 선생들

 

예수께서는 거짓 선지자(목사)들을 삼가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양의 탈을 쓰고 있어서 진짜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떼(鬼神)가 들어 있어서 인간의 영혼을 사냥한다는 것이다. 구약시절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활동하였으며, 요즘은 거짓 목사들이 설치고 있다. 이들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율법(영적인 율법)’으로 구원받았다고 속이고 그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고 있는 자들이다.

 

오늘날 거짓 선지자 혹은 거짓 목사하면 대부분 이단에 속한 자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단보다 더 무서운 자들이 바로 양의 탈을 쓰고 기성교회에 들어와서 교인들의 영혼을 도둑질하는 거짓 목사들이다. 차라리 이단들은 구분이라도 되어 그들을 경계하고 멀리라도 할 수 있지만, 거짓 목사들은 겉으로 표시도 안 나기 때문에 누구인지를 짐작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 가장 피해를 보는 자들이 바로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이다. 그들은 자기 영혼이 거짓 목사에게 사냥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그들이 하는 말을 믿고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떤 자가 거짓 선지자요 거짓 목사인가?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이 목회하는 자들이 거짓선생들이다. 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없다. 따라서 그들이 전하는 말속에도 생명이 없다. 설사 그들이 전하는 말이 성경을 인용한다고 해도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고 인간의 생각으로 전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고는 어떤 영혼도 살 수 없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이 수없는 말씀을 들어왔지만 아직까지 기독교인들 중에서 속사람이 그리스도로 변화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이유는 거짓 목사들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 쑥물(생명이 없는 말씀)만 먹였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 자신도 한 때는 거짓 선생에 속한 자였다. 당대 최고의 명문 가말리엘 신학교를 나와서 율법으로 남들은 가르치면서 정작 율법으로 자기 자신은 비쳐볼 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예수를 만나고 보니 비로소 자기 자신이 죽게 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그때부터 주의 은혜로 살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거짓 선생들 무리 속에 섞여 살다 나온 바울이야 말로 거짓 선생들의 정체를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데 최고의 적임자였다. 베드로나, 야고보, 요한 같은 제자들은 바리새파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서 바울만큼 율법에 정통할 수가 없었고, 따라서 그들은 성령이 시키는 대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만 믿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에 정통할 뿐 아니라, 바리새파 출신이었기 때문에 경건 생활로 다져진 몸이었다. 이러한 바울은 유대인들의 신앙생활이 무엇이 잘못되었고, 또 어떻게 하나님을 바로 믿는 것인가를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적임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로마서 2장 17절부터 기록된 말씀을 통해 바울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부분을 적나라하게 기록해 놓았다.

바울도 사실 율법 아래 있을 때는 이런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살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보니 자기 자신이 결국 이런 자의 무리 속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바울이 예수로 말미암아 이것을 깨닫고 나서 자신을 돌아볼 때 얼마나 참담하다는 생각을 했겠는가? 율법 아래서 죽어라고 “남들에게는 도적질 말라!” 가르쳐 놓고는 정작 자기 자신은 마음속으로 도적질하고 있었으니, 이런 자신을 돌아볼 때 얼마나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겠는가?

바울은 그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쥐구멍에 숨지 않고 오히려 떳떳하게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선포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주님 앞에서 진정한 죄인의 모습이다. 바울은 죽게 된 자신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다시 살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떳떳하게 자신을 죄인이라 밝혔던 것이다.

오늘날 거짓 선생들은 성령을 그리스도 영이라고 둔갑시켜서, 기독교인들에게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 뿐 기독교인들을 절대로 거듭나게 하지 않는다. 그런데 거짓목사들은 계속해서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을 받으면 곧 그리스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때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은 그들이 전하는 말을 사실로 믿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에 모두들 안심을 하는 것이다. 마귀가 노리고 있는 것은 기독교인들을 구원 받았다는 말로 안심시키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악한 영(鬼神)’은 기독교인들에게 구원 받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도록 하여, 기독교인들 스스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모두들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대인들도 자신들이 거룩한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자부심에 속아서 교만이 하늘을 찔렀던 것이다.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이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말에 모두가 혹 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더욱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던져주는 유혹의 떡이다.

 

또한 그들이 가르치고 있는 내용을 보면 영적인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유대인들과 같은 도덕적인 죄와 윤리적인 죄를 범하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다. 어차피 죄의 본질은 모두 십계명 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영적인 백성들이라도 영과 육의 적용방법만 다를 뿐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영적인 백성들에게도 위로 하나님에 대한 네 개의 계명과 아래로 땅에서 지켜야 할 제 여섯 개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각 교회마다 이것들에 대해서 열심히 가르친다. 단지 이것이 영적인 백성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지켜야 하는 법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모두 육체에 그 법을 적용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법을 가지고 남들은 잘 가르치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보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백성들에게 그 법을 마음속에 적용시켜서 가르쳤더라면 그 법으로 자기 마음속도 비쳐볼 수 있었을 텐데, 가르치는 자가 그 법을 육체에다만 적용시키고 보니 전혀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목사들이 계명을 따라 성도들에게는 절대로 “간음 하지 말라!”고 가르쳐 놓고는 자신은 숨어서 음란물을 보는 등 엉큼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변명하기를 육신으로 간음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이다. 성도들에게는 “도적질하지 말라!”고 실컷 가르쳐 놓고는 자신은 마음속으로 탐심을 가득 품고 있고, 성도들에게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가르쳐 놓고는 자신은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기독교인들 모두가 마음이 높아져서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들 앞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적인 아들을 다시 보내주신다 한들 기독교인들이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는 마치 율법으로 의롭게(구원) 되었다고 믿고 있던 바리새인들 앞에 하나님께서 아무리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셨지만, 그들이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믿을 수 없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는 믿지 않고 율법에만 의존하던 바리새인들을 곧잘 책망한다. 유대인들이 2천년 동안 하나님 이름을 부르며 살아온 사람들인데 그들이 바보 멍청이라서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배척하였겠는가? 하나님께서 죄를 깨달으라고 보내주신 율법을 인간들이 잘못 적용하여 죄인이 되어 있어야 할 그들이 스스로 의롭게 되었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하나님이 보내준 아들을 믿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문제가 없는 것인가?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처럼 ‘영적인 율법(성령)’으로 의롭게(구원)되었다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영적인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을 배척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두 백성이 이리도 똑같을 수 있을까? 바리새인들을 율법주의자라고 그토록 책망하던 사람들이, 자신들 역시 ‘영적인 율법(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꼴이다. 인간의 아둔함이 그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 아무것도 온전케 할 수 없다”고 바울은 누차 강조하고 있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영적인 율법(성령)’으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런데 거짓목사들이 삼위일체 논리를 내세워 ‘성령(아버지 영)’과 ‘그리스도 영(아들의 영)’을 동일한 영이라고 가르치는 바람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여기에 속아서 모두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 목사와 참 목사의 다른 점은 거짓 목사는 ‘악한 영(鬼神)’의 가르침을 따라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믿고 따라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이다. 참 목사는 ‘그리스도(예수)’가 주인이 되어 가르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믿고 따르기만 하면, 하나님 역사가 나타나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거짓 선생들에게 가장 쉽게 속는 이유는 신약성경을 액면 그대로 보기 때문이다. 사실 신약성경은 사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기록해놓은 책이다. 따라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을 액면 그대로 보아서는 안 되고, 기독교인들에게 알맞도록 영적으로 재해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 중에는 아직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없기 때문에 이를 영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을 보고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숙지하려면, 이방인들 앞에도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신약성경을 제대로 해석해주셔야 한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보아 아직 기독교인들이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거짓 선생들 마음속에 ‘죽은 영(鬼神)’이 도사리고 있지만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이단들과는 약간 다르다. 문제는 거짓 목사들 자신이 ‘죽은 영’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그런 사실을 안다면 누가 잘못된 것을 가르치려고 하겠는가? 모르니까 그러고 있는 것이다. 좋은 예로 바리새인들이 사단의 지시를 받아 예수를 대적을 했지만 자신들이 마귀의 사주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그러고 있었던 것이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죄악이 가득하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든 교회를 다니지 않던 사람이든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다 똑같다. 그리고 오늘날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랫동안 한 사람이라도 그리고 아무리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이라도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오늘날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가장 속기 쉬운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내가 예수를 믿었으니까 혹은 성령을 받았으니까 예수께서 내 죄를 모두 사해주실 거야”하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혼자만의 생각이요 귀신에게 철저히 속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인간의 죄를 무조건 사해주지 않는다. 좋은 예로,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당시 유대 땅에 그토록 많은 병자들이 있었지만, 오직 자신을 찾아오는 자들에게만 긍휼(죄사함)을 베풀었다. 이로 보건데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영적인 율법(성령)’을 거역한 죄만큼은 반드시 자신이 직접 주님 앞에 들고 나가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더군다나 기독교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도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고,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예수 영을 받은 자)’을 믿어야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 앞에 각각 보내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거짓 선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라는 존재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내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악한 영(鬼神)’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살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짓 선생이 되어 엉뚱한 것을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아직도 기독교인들은 분명히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거짓 목사들이 나서서 기독교인들에게 구원받았다고 가르치고 있으니, 하나님 쪽에서 보면 거짓 목사들이 얼마나 밉겠는가? 거짓 목사들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성령)’을 보내주신 목적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 목사들이 더 큰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거짓 선생들로 말미암아 기독교인들은 지금 돌이킬 수 없는 함정에 빠져 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유대인들도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야3:1)”고 경고하고 있다. 예수께서도 너희 선생은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의 주인은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죄악을 벗지 못한 인간은 절대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이 목회하는 자들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모든 자리를 내어 놓고 그 자리를 영적으로 오시는 주님에게 내주어야 한다. 이것만이 기독교인들이 살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성도들도 자신의 생각을 철회하고 이제라도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영적으로 오신 주님 앞으로 달려 나가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마음속으로 지은 죄를 사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사이트 내용을 읽으시고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이 라도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내용을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acebook
  • Twitter
  • YouTube
  • Pinterest
  • Tumblr Social Icon
  • Instagram

© 2021 새한중앙교회 저작권

​경기도 양평군 용문읍 삼성리 584-1 번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