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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와 자범죄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그를 에덴동산에 두어 동산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하셨으나, 남자의 갈비뼈에서 나온 여자가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뱀의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다. 그 후로 여자는 남자보다 배나 더 많은 죄를 짊어지고 살아야 했다. 그러나 남자 역시 여자를 잘 다스리지 못한 책임 때문에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꾐에 빠져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그들의 영(靈)과 혼(魂)이 모두 죽게 되었다. 이때부터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원죄와 자범죄를 갖고 태어나게 되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간의 조상인 아담이 마귀 꾐에 넘어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한 것이 원죄이고, 인간이 마귀 말을 듣고 그것을 자신이 직접 행동으로 옮긴 것이 자범죄이다.

이로 보건데 원죄는 마귀로 말미암아 지은 죄이고, 자범죄는 인간이 자발적으로 지은 죄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마귀로 말미암아 지은 원죄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예수의 피가 필요하고, 인간이 자발적으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예수의 몸이 필요하다. 이는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나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사는 기독교인이나,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마지막 날에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자범죄는 엄밀히 말해서 인간 스스로 지은 죄이므로 인간 스스로 갚아야 한다. 그러나 평생 자신이 지은 죄를 자신이 갚기에는 그 죄값이 너무도 커서 감히 인간으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을 온전히 지킬 자가 없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짓는 자범죄이다. 이렇게 율법을 어기고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다시 그들 육체로 갚는다고 했을 때, 과연 어느 누가 그 많은 죄값을 다 치르고 온전할 자가 있을까? 그래서 육체로 오신 예수께서 일부러 채찍에 맞으신 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지은 자범죄를 담당해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청한 인간(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으니 이 얼마나 우매한 사람들인가? 이러한 유대인들의 자범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가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게 되면 자범죄를 먼저 사함을 받게 된다. 그런 후에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원죄를 해결 받게 되고 그 결과로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며 또한 성령이 인간 속에 내주하시게 된다. 예수 몸은 자범죄를 해결하고, 예수 피는 원죄를 해결한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몸)과 성령(피)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아무리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그들은 아무 죄도 해결 받지 못하여 영생에 들어가지 못한다.

 

인간의 원죄는 오직 예수 피로써만 해결될 수 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인간의 원죄를 해결하는 동시에 마귀를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아냈다. 마귀가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겨났다는 말은 그동안 마귀가 모든 인간을 지배하며 왕 노릇하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마귀가 물러가고 성령 하나님께서 다시 인간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든지 예수 이름만 부르면 자범죄를 해결받을 수 있었고,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대부분이 율법으로 모두가 의로워져(구원) 있었기 때문에,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더 어려웠다. 그들 중에서 그나마 예수를 믿었던 자들은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고 있던 자들과 그리고 율법의 저주로 몸이 병들었던 자들이 살기 위해서 겨우 예수를 믿고 나왔을 뿐이다.

 

그러나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달리 오늘날 이방인들은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하여 성령을 먼저 받게 되었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고 마지막에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도 없이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던 이방인들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에게 주신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믿는 백성들에게 법을 주시는 이유는 그들을 죄 아래 가두어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믿는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 없이 제멋대로 살던 이방인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었다. 이방인들은 자신도 유대인과 같은 과정으로 구원을 받는 것으로 착각하여 성령받은 것을 구원의 완성으로 보고 있지만, 그것은 이제 겨우 예수 피로 말미암아 원죄를 사함 받은 것에 불과하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것은, 바로 기독교인들이 지켜야 할 영적인 율법이기도하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할 경우 마지막 날에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을 온전히 따라 살 자가 없다. 결국 이방인들도 모두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말았다.

 

마귀는 인간의 생각 속에 죄를 짓도록 역사한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이 그것을 실행에 옮기도록 지시한다. 여기서 마귀가 인간의 생각 속에 나쁜 짓을 하라고 속삭이더라도 그것을 거부해버리면 될 텐데, 마음이 부패한 인간들로서는 즉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그것을 거부할 힘이 없다. 그러다보니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되어 죄 아래 갇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두고 기독교인들이 짓는 자범죄라고 한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이방인들 앞에도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 오시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율법 아래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자신들을 똑같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약 2천년 동안 율법아래서 살았지만 그 율법을 거역하여 모두 죄 아래 갇히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를 믿고 자범죄를 해결 받은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아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도 없이 개, 돼지처럼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던 사람들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게 되었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 때문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오직 인간의 원죄만 해결해 주신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현재 원죄만 해결 받은 상태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스스로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자범죄를 해결받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 앞에도 영적인 하나님 오셔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모두에게 똑같이 하나님의 법을 적용하여 그 아래서 각각 2천년씩 살게 하신 다음 당신의 아들을 보내서 죄인들을 구원해 주신다.

 

하나님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바울처럼 인간을 통해서 오시는 하나님 아들을 믿어야 비로소 자범죄를 사함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들 모두가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며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쉽게 믿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마치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는 것 때문에 예수를 믿기 힘들었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것 때문에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기가 굉장히 힘들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 중에서도 예수를 믿고 나온 자들이 있었다.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던 세리와 창기, 그리고 율법의 저주로 몸에 병들었던 자들이 예수를 찾아와 믿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속에서도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느끼는 자들과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이 병든 자들이 영적으로 오신 아들을 찾아 믿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아들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고 나오는 자들을 모두 구원해 주신다.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결코 자범죄는 사함 받지 않는다.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서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어야 자범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이라도 원죄와 자범죄 모두를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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