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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오신 그리스도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7-28)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두 번째 오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고, 두 번째는 영으로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오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두 번째 오신다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예수께서 두 번째 오셔서 자신을 구원해 주신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성령은 예수의 영이 아니라 아버지 성령이라고 예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시고 있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마10:20)”. 따라서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구원의 영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세워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지 두 번째 오시는 예수가 아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세상 마지막 날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를 두 번째 오시는 예수로 잘못 알고 있다. 예수가 공중에 재림하시는 이유는 세상 마지막 날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죽은 자들과 그리고 예수께서 영으로 이방인들 앞에 두 번째 오셨을 때, 그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을 모두 공중으로 불러 올려가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 또한 두 번째 오시는 예수가 아니다. 또 다른 자들은 이미 예수께서 이 땅에 두 번째 오셨다고 말하고 있다. 그 근거를 무화과나무 비유에서 찾고 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태복음 24:32-33)

 

이들의 주장은 무화과는 이스라엘 나라를 상징하는데 그들이 약 1900년간 나라를 잃고 흩어져 살다가 1948년도 독립한 것을 예수가 두 번째 임하는 시기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예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가?

 

또 다른 주장은 예레미야 31장에 나오는 새 언약을 인용하여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가 예수님이 계신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마도 저들은 자신들이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라서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 예수가 새 언약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기에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기 교회만이 새 언약을 지키는 교회라서 예수 또한 자신들 교회에만 계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저들의 주장은 한 마디로 아직도 구약을 벗어나지 못한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주장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고, 그리고 이방인들 앞에 두 번째 오시는 예수와도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교회나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두 번째 오시는 예수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그러나 바울처럼 그리스도로 직접 거듭나지 않는 자가 전하는 말은 모두 거짓이요 낭설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목사들도 모두 성령의 은사로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처럼 예수의 부분적인 것들만 말하고 있을 뿐 바울처럼 그리스도로 완전히 거듭나서 말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인간의 주인은 오직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전하는 말은 아무리 그 말이 거창하고 그럴 듯해 보여도 결국은 죽은 자의 소리에 불과하다. 인간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산 자가 되어야 하고 산 자가 되려면 반드시 인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계셔야 한다. 성령은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는 분이 아니고, 마음속에다 하나님 법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시다. 기독교인들은 절대 이를 혼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9:28)는 이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영이요 말씀으로 계신 분이시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은, 하나님 말씀으로 예수가 마리아 몸속에서 잉태되었는데, 이를 두고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육신을 입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셨다. 하늘에 오르신 예수는 곧바로 아버지의 영광을 입으셨다.

 

예수께서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영광을 입었다는 말은, 육신을 입은 예수가 영적인 분이 되셨다는 말이다. 이 말은 곧 예수도 하나님처럼 영 또는 말씀으로 계신 분이 되신 것이다. 이렇게 영으로 계신 예수께서 이방인 중에서 미리 선택한 한 사람을 통해서 두 번째 기독교인들 앞에 오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이 땅에 두 번째 오시는 과정이다.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두 번째 오시는 이유는, 성령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함이다.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성령의 법을 거역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해도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10:28-29).”

 

신앙생활을 했던 자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섰다는 것은, 자범죄를 사함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미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로 말미암아 모두 지옥 불에 던져질 운명에 처하게 된 것이다. 불신자들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설 것도 없이 곧 바로 불 못에 던져지게 된다. 그러나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자신이 지은 죄를 심판 받게 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5:10)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으신다. 그런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방인들 앞에 두 번째 보내 주신 것이다. 이는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도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신 것과 똑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이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법(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영으로 오시는 하나님 아들 한 분밖에 없다. 이방인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사람을 통해서 두 번째 오시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사람을 통해서 오시는 예수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예수께서 사도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서 했던 일들을 잘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원래 의로 충만한 바리새인이요 율법학자이다. 이들이 오죽하면 예수로부터 독사의 자식이란 말까지 들었을까. 그러던 자가 다메섹 도상에 빛(영)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고 나서 180도로 변했다. 그가 변하고 나서 맨 처음 고백했던 말이 “그동안 세상에서 배운 모든 학문을 배설물(빌3:8)”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딤전1:15)”라고 고백했다.

 

이방인들 앞에 두 번째 오시는 예수도 바로 사도 바울처럼 이런 고백을 하는 자를 통해서 오시는 것이다. 그래야만 죄인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통해서 오신 예수는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고 고백하고 나오는 자들을 모두 구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이미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절대 믿지 않을 것이다. 바리새인들도 역시 똑같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 이로써 믿는 자들 중에서 알곡과 쭉정이로 나누게 되어 세상 마지막 날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께서 쭉정이는 버리고 알곡들만 골라 불러 올라가게 될 것이다(마3:12, 눅3:17).

 

그리고 예수께서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두 번째 오신다고 하신 말씀은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원죄를 놓고 하시는 말씀으로, 이방인으로 살던 자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자들은 이미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원죄를 해결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는 곧 성령을 거역하고 자범죄를 지은 자들이 자기를 찾아오게 되면 그들을 모두 자범죄에서 구원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아담이 지은 원죄는 예수 피로 말미암아 단 한 번만 해결 받으면 된다. 그러나 원죄를 해결 받았다 해도 자범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죄인이 되므로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사람을 통해서 두 번째 오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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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용문읍 삼성리 584-1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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